올 1~7월 車 수출액 역대 최고치…7월 수출·내수·생산 뒷걸음질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올 1~7월 車 수출액 역대 최고치…7월 수출·내수·생산 뒷걸음질

아주경제 2024-08-15 11:27:35 신고

3줄요약
사진연합뉴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54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1% 감소했다. (사진은 수출용 자동차들로 기사 본문과 직접적인 연관 없음.) [사진=연합뉴스]
올 1~7월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지난달 자동차산업의 수출과 내수, 생산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의 '7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54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1% 감소했다. 다만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6.6% 증가한 9억8000만 달러로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올 7월까지 누적 자동차 수출실적은 42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지난달 자동차부품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9.5% 증가한 22억 달러로 나타났다. 자동차부품 수출액이 22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6년 11월(22억 달러) 이후 7년 8개월 만이다.

7월 국내 생산 자동차는 지난해 7월보다 17.6% 감소한 29만대로 집계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주요 완성차 업계의 임금·단체협상과 하계휴가 기간(7월 29일~8월 2일) 등이 지난 달에 몰리며 생산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8월에는 업계 조업일 증가 등에 따라서 생산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국내 판매량은 13만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했다. 국산차 판매는 1년 전보다 6.0% 감소했으나 7월 내수 상위 10개 모델은 모두 국산차로 집계됐다.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한 5.0만대로 하이브리드차가 22.4% 증가하며 친환경차 시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달 '미래차부품산업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국내 부품 기업들이 미래차 기업으로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자동차 수출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