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선 웃으시길"...처음 본 유관순 열사, 김구 선생의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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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선 웃으시길"...처음 본 유관순 열사, 김구 선생의 '만세'

이데일리 2024-08-15 10:08: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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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하늘에선 사진 속 무거운 표정이 아닌 밝은 웃음으로 함께 하길 바랍니다”

제79주년 8·15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운동가 안중근, 김구, 유관순, 김마리아, 홍범도, 윤봉길, 김원봉 선생이 활짝 웃으며 머리 위로 양손을 올리며 ‘만세’했다.

사진=유튜브 ‘하일광’ 영상 캡처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하일광’에는 ‘멈춰 있는 사진 속 독립운동가에게 AI로 광복을 전해 드렸더니 이런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45초가량의 이 영상에는 애국지사 오희옥 할머니가 부른 애국가가 흐르고 다소 낯선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이 보인다. 흑백 사진 속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는 독립운동가들에게 인공지능(AI)으로 미소를 되찾아 준 영상이 울림을 준다.

구독자 5.8천 명을 보유한 유튜버 하일광은 이 영상을 공개하며 “그날의 시간에 멈춰 있는 독립운동가분들께 AI로 광복을 전해 드리면 기뻐하시지 않을까 해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일광은 “우리가 기억하는 독립운동가들의 얼굴은 대체로 무표정이거나 부어 있는 등 밝은 표정이 아니다”라며 “광복절은 우리 민족에게 의미 있고 뜻깊은 날이니, 오늘만큼은 그분들께 빛처럼 환한 모습으로 광복을 재현해 드리고 싶었다”고 한국일보를 통해 말했다.

또 “AI로 할 수 있는 순기능에 대해 많이 고민하는 편”이라며 “정말 많은 독립운동가분이 계시지만 사실 AI로 재현해야 하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졌으면서도 또렷한 사진을 가진 분들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유튜브 ‘하일광’ 영상 캡처


해당 영상은 15일 오전 조회 수 12만 회, ‘좋아요’ 1.7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3000개가 넘는 댓글에는 대부분 “감사합니다”라는 인사가 담겼다.

누리꾼들은 “영상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만세. 독립운동하신 분들의 영을 기리며 감사합니다”, “대한독립만세~ 감사합니다. 독립운동가분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더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자손들에게 전달해 널리 퍼지도록 하겠습니다”, “답답한 시국에 힘이 되고 위로가 됩니다”, “가슴이 울컥합니다”, “눈물이 핑 돈다. 유관순 열사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라는 등의 댓글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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