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절을 맞이해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전해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하일광'에 '멈춰있는 사진 속 독립운동가에게 AI로 광복을 전해드렸더니 이런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44초 분량으로, 독립운동가 안중근(1879~1910), 김구(1876~1949), 유관순(1902~1920), 김마리아(1892~1944), 홍범도(1863~1943), 윤봉길(1908~1932), 김원봉(1898~1958)이 등장한다.
광복 소식을 접한 이들은 활짝 웃으며 양손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려 만세를 부르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영상의 배경 음악으로 3대 애국지사 오희옥 할머니가 부른 애국가가 사용됐다. 오희옥 할머니는 독립운동가 가문에서 태어난 인물로, 그의 할아버지는 오인수 의병장, 아버지는 오광선 광복군 장군이다. 어머니 정현숙 지사와 언니 오희영 지사 또한 독립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독립운동가 가문에서 태어난 그의 애국가는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하일광은 이 영상을 제작한 이유에 대해 "그날의 시간에 멈춰있는 독립운동가분들께 AI로 광복을 전해드리면 기뻐하시지 않을까 하여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늘에서는 사진 속 무거운 표정이 아닌 밝은 웃음으로 함께 하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영상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 영상은 공개된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누리꾼들은 "영상 감사하다. 자손들에게 전달해 널리 퍼지도록 하겠다", "대한민국 독립 만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독립운동가분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더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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