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약’ 노리는 우상혁, 다이아몬드 파이널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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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 노리는 우상혁, 다이아몬드 파이널 2연패 도전

이데일리 2024-08-15 09:50: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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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한 한국의 우상혁이 2m31 3차 시기에 실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한 우상혁이 2m22 2차 시기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서 눈물을 흘렸던 우상혁(용인시청)이 다시 한번 비상을 위해 질주한다.

우상혁은 25일(현지시간) 폴란드 셀레지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연맹 2024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 출전한다. 우상혁은 곧 국내 훈련을 시작하고 다음 주에 유럽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가장 큰 목표였던 올림픽에서 쓴맛을 봤다. 한국 육상 & 트랙 역사상 첫 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겠다는 꿈을 꿨으나 2m 27의 기록으로 결선 7위에 그쳤다. 우상혁은 자신보다 김도균 감독이 더 고생했다며 미안함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 다이아몬드리그는 14개 대회에서 쌓은 랭킹 포인트로 순위를 정해 챔피언십 격인 15번째 브뤼셀 파이널 대회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남자 높이뛰기를 편성한 대회는 지난 4월 샤면, 중국 쑤저우, 7월 모나코, 영국 런던과 8월 25일 실레지아, 8월 30일 이탈리아 로마 대회까지 총 6개다.

각 대회 1~8위는 8~1점의 랭킹 포인트를 받는데 상위 6명이 파이널에 진출한다. 올림픽 출전 준비로 다이아몬드리그 경기 한 차례만 나섰던 우상혁은 랭킹 포인트 6점으로 공동 9위다. 6위 왕전(중국)과의 격차는 3점.

우상혁이 이번 달 열리는 실레지아, 로마 대회에서 총 10점 정도를 추가하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상혁은 지난해 9월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2m 35를 넘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진출과 우승 모두 한국 육상 최초였다. 디펜딩 챔피언 우상혁은 올림픽의 아픔을 뒤로 하고 다이아몬드리그 왕좌 사수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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