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밝은 성격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주우재, 사랑만 받고 자란 20대 여성에게 날린 일침 ('연애의 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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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밝은 성격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주우재, 사랑만 받고 자란 20대 여성에게 날린 일침 ('연애의 참견')

뉴스클립 2024-08-15 00:37: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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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KBS Joy '연애의 참견'

방송인 주우재가 부모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여성에 일침을 날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는 여자친구와 7개월째 연애 중이라는 20대 남성의 사연이 그려졌다.

주우재 "사랑만 받고 자라면 부작용 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KBS Joy '연애의 참견'

이날 사연 속 고민남은 첫 데이트 날, 아버지의 차를 타고 나온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게 됐다. 여자친구는 차에서 내리며 아버지와 입술 뽀뽀를 했다. 여자친구는 부모님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 애교가 넘치는 스타일이었으나, 아버지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여자친구의 아버지는 단톡방에 고민남을 초대했으며, 데이트 장소로 비싼 레스토랑을 추천하며 카드까지 전달했다. 고민남은 데이트가 있는 날엔 단톡방에 여자친구와 무엇을 했는지 보고해야만 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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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민남은 여자친구에게 불만을 털어놨고, 여자친구는 처음 혼난 사람처럼 놀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날 밤, 여자친구의 아버지는 단톡방에서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해 애지중지 키운 탓이다"라며 고민남에게 대신 사과했다.

이후에도 고민남은 여자친구와 말다툼이 생길 때마다 여자친구의 아버지에게 소환됐다.

KBS Joy '연애의 참견'
KBS Joy '연애의 참견'

사연을 접한 주우재는 긴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는 "흔히 집에서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친구들이 성격이 꼬여있지 않고 밝은 성격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사랑만 받으면 부작용이 있는 것 같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사랑의 훈육도 필요한데 그냥 사랑만 받으니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한 거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서장훈은 "단호하게 이별을 말해야 할 때다. 저 여자친구 아버님, 이 상황대로 쭉 이어가시면 나중에 평생 아빠랑 살아야 하는 경우가 생길 거다. 이상한 거 따님한테 주입시키지 마시고 정상적으로 사시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KBS Joy '연애의 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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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로맨스 파괴 토크쇼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은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당신의 연애를 진단해 줄 본격 로맨스 파괴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고 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KBS Joy '연애의 참견'

현재 '연애의 참견'의 진행은 서장훈, 김숙, 한혜진, 주우재, 곽정은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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