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젊은 과학자들 연구 전념하도록 연구생활장려금 지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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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젊은 과학자들 연구 전념하도록 연구생활장려금 지급 확대”

이뉴스투데이 2024-08-14 12:3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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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과학기술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성과보고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과학기술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성과보고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통합위원회]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젊은 과학자들이 책임하에 모든 연구 과정을 이끌도록 독립적‧자율적으로 지식을 탐구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본 생활 여건이 갖춰지도록 연구생활장려금 지급을 확대해서 마음 놓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과학기술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성과보고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오늘 발표하는 정책 제안에는 우리 과학기술계의 미래를 책임질 재원이지만, 예산 구조조정 과정에서 주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는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활동 지원을 비중 있게 다뤘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기초연구 예산의 안정적 확보 등 선진적 연구개발생태계 구축과 우수 인재의 유입과 활용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담으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통합위원회는 과학기술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면서 과학기술인 여러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연구에 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며 “과학기술인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창의적 연구에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 우리나라가 미래를 선도할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과학기술계의 원로와 관계기관, 정부 부처에서도 특위의 제안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과학기술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성과보고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통합위원회]

이날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과학기술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정책제안 발표 및 성과보고회에는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박상욱 과학기술수석비서관, 김명자 KAIST 이사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해 선도적 R&D로의 전환과 R&D성과 제고를 위한 혁신이 시급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참석자들은 △젊은 과학자의 안정적 연구활동 지원(연구 전과정 이끄는 프로그램 신설, 스타이펜드 지급 확대, 연구원 지위 법제화) △선진적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산학 매칭 플랫폼 구축, 연구자 인권 실태조사, 기초연구 예산 확보 및 선진적 연구개발생태계 구축) △우수‧글로벌 인력 영입 및 교류 활성화(해외 우수 인재 연구비 지원 및 영주‧귀화 패스트트랙 요건 확대, 보수‧임용조건 특례‧겸직 등 외부활동 허용) △R&D 투자 성과제고를 위한 거버넌스 혁신(민간 전문가에게 기획·평가·관리 권한을 대폭 위임하는 R&D관리시템 개선, 과학기술 인재양성 정책‧통계 총괄‧조정 컨트롤타워 설립)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김명자 국민통합위원회 고문이자 KAIST 이사장은 인재 양성 시스템 혁신, R&D투자 효율성과 사업화 제고, 과학기술 사회에 걸맞은 융합과 소통 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김명자 국민통합위원회 고문이자 KAIST 이사장(왼쪽에서 두번째)과 14일 오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과학기술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성과보고회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김명자 국민통합위원회 고문이자 KAIST 이사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14일 오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과학기술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성과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국민통합위원회]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선도형 R&D로 거듭나기 위한 과감한 체질개선과 R&D 투자시스템 혁신만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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