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X손석구
병아리 유튜버 배우 최윤영의 유튜브에 손석구가 등장했다. 둘은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 함께 출연하면서 친해졌다고. 손석구는 힘들면 전화하는 여사친으로 최윤영을 꼽기도 했는데 둘이 밥을 먹으며 각자 자기 얘기만하는 모습에서 찐친 모먼트를 느낄 수 있다. 최윤영의 영상 콘텐츠 리뷰를 하며 팩폭을 날리더니 그래도 잘됐으면 좋겠다며 밥을 사고, 안그런척 하면서 자신의 SNS에 최윤영의 유튜브를 많이 봐달라는 응원의 글을 올리는 츤데레 면모는 덤. 덕분에 299명이던 최윤영의 구독자는 금세 2만9000명이 됐다고. 손석구의 화력이 제대로 먹힌 셈. 둘의 찐친모드를 본 이들은 너무 재밌다며 10회분을 만들어 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연예계 대표 남사친여사친 리스트에 이 팀 더 추가될 듯.
임지연X 지창욱
최근 영화 〈리볼버〉로 홍보 중인 배우 임지연과 지창욱. 영화 속에서도 남사친여사친케미가 느껴진다고 하더니 실제로도 그렇다.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서 지창욱과 임지연이 투닥투닥하며 찐남매 모먼트를 선보인 것. 남사친 특징이 여사친 이쁜척하는거 못참는건데 임지연한테 “넌 좀 과하다” 말하고, 임지연은 지창욱이 남자친구인 배우 이도현의 이름을 언급하자 바로 주먹이 나가는 모습에서 이 둘의 사이가 절대 우정임을 잘 느낄 수 있다.
제니X 배우 이주형
오은영 선생님은 말씀하셨다. 진짜 여사친, 남사친은 꾸준히 연락을 한다고. 제니와 배우 이주형이 딱 그렇다. 열애설이 나는 와중에도 꾸준히 친목 다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평소 제니는 친구들의 생일, 특별한 날을 챙겨주는데 이주형의 생일도 n년째 축하해주고 있다고. 제니가 젠틀몬스터 컬래버래이션을 내놓았을 때 친한 사람들에게 이름을 새겨 전달했는데 이주형도 그 멤버 중 한명이었다. 이주형은 자신의 조카와 함께 촬영한 귀여운 게시물로 화답했다고.
한혜진X기안84 X이시언
〈나혼자 산다〉 멤버로 출발해 누나동생, 완벽한 남사친여사친이 된 케이스도 있다. 한혜진과 기안84가 그 주인공. 여기에 이시언까지 더해지면 ‘세 얼간이’ 팀이 되면서 남성과 여성, 성을 초월한 세계관이 완성된다. 최근 셋이 함께 태안으로 휴가를 다녀왔는데, 영상만 봐도 이 셋이 어떤 사이인지 알 수 있다고. 모이기만해도 우당탕탕 사건사고가 일어나 ‘셋이 모이면 치트키다’, ‘세얼간이는 모이기만 해도 믿고 보는 콘텐츠 완성’이라는 말들이 나오기도 했다. 앞으로도 이들의 우정이 영원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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