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유표 기자] 배우 이정재가 사기 등의 혐의로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로부터 고소를 당한 가운데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 이정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정재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의 제품을 착용한 채 미소를 짓고 있다.
이정재는 "구찌 휴가 선물 감사합니다 ♥" 글을 올리며 자신에게 옷, 가방 등을 전한 구찌를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정재는 휴대폰을 보며 환하게 웃고있는 모습으로 당당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팬들은 "역시 멋지다", "여유 넘치는 자의 웃음" 등 그를 응원하는 코멘트를 달았다.
최근 드라마 제작사 '래몽레인' 김동래 대표는 사기 등의 혐의로 이정재, 박인규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한 상태다. 김 대표 측은 이정재, 박 씨가 미국 연예기획사 투자 유치 약속 이후 실제 프로젝트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아 약속 불이행이라며 사기 혐의로 고소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정재 측은 "김동래 대표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법무법인을 통해 사실관계를 해명했다. 이 씨 측 회사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투자계약서에도 나와 있는 부분이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래몽레인 김동래 대표가 강경한 반응을 내놓자 이정재 측은 김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무고 혐의를 적용해 서울 서초경찰서를 통해 맞고소한 상태다.
한편 2007년 설립된 드라마 제작사 래몽레인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재벌집 막내아들', '엽기적인 그녀', '더 뱅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산후조리원', '학교 2021' 등 지상파·종편·케이블을 아우르며 다양한 작품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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