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부모4.0 맘스클래스 박현숙 마인드카페 원장 '0~7세 자녀마음 상담소 당신 집에도 금쪽이가 있나요?' 이효상 기자 ⓒ베이비뉴스
아이들 낳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키우는 건 더 만만하지 않은 세상입니다. 과거와 달리 부모가 적절히 개입해야 할 것, 적당히 무시해야 할 것, 마음을 알아줘야 할 때와, 마음과 무관하게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단호히 선을 그어야 할 일들이 명확해지고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아동심리전문가 박현숙 마인드카페 심리상담센터의 원장과 함께 '우리 집 금쪽이' 키우는 법 함께 알아보시죠.
"왜 불안이 유지되느냐, 거기에 대해서 내가 대처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없어서 더 불안하거든요. 이런 방법, 저런 방법,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조금 나아집니다. 근데 부모님들이 아이가 불안해 할 때 보통 뭐라고 하시냐면, '아니야, 괜찮아. 너 한 번도 실수한 적 없잖아.' '그런 걱정을 왜 해?' 이렇게 하세요. 그러면, 아이는 걱정이 되는데 엄마가 왜 걱정을 하냐고 뭐라고 하니까 엄마한테 무슨 얘기를 들을까 봐 그게 또 걱정이 되는 거죠. 엄마의 말이 아이한테 걱정을 하나 더 얹어주는 거죠. 그래서 아이가 그런 얘기를 하면 '아, 네가 걱정이 될 수 있지. 그런데 걱정이 된다면 여러가지 방법으로 우리가 대처할 수 있거든. 엄마 생각에는 이런 방법, 여벌 옷을 더 가져가거나 그곳에 화장실이 어디 있는지 엄마가 같이 확인해 줄 수 있어. 넌 어떻게 하는 게 마음이 더 편할 것 같아? 네 생각은 어때?' 이렇게 아이가 스스로 대처할 수 있다는 걸 인식시켜 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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