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1981년 창단한 송파리틀야구단A팀 (이하 송파리틀A)의 육성반이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이하 아이리그)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아이리그는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종목별 유청소년클럽리그 사업에 선정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시도별 리그 구성 등을 거쳐 2022년 출범했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진행됐다.
송파리틀A육성반은 전통적으로 강한 수비와 주루에 더해 포수 겸 4번 타자 김로휘 선수의 그라운드홈런 3개를 포함한 공격력까지 폭발했다. 리그 우승의 하이라이트는 3일 열린 분당판교리틀과의 경기였다. 송파리틀A는 3승, 분당판교리틀은 2승 1무를 기록 중이었다. 해당 경기를 승자가 사실상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 상황이었다.
양 팀 모두 필승의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 송파리틀A는 3회까지 3-2스코어로 앞섰고, 4회 말 2점을 더하며 5-2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규형 송파리틀A육성반 감독은 “뜨거운 태양 아래 비지땀을 흘려가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며,함께 지도해준 양자영 코치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파리틀A는 고덕글로벌리틀과의 첫 경기 13-2 승리를 시작으로 노원구리틀 7-2, 남양주한강리틀 12-2, 분당판교리틀 5-2, 마포구리틀 13-2로 5전 전승의 기록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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