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 오는 17일 충북청주FC 경기 시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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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 오는 17일 충북청주FC 경기 시축 나선다

한스경제 2024-08-13 08:41: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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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과의 결승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확정한 한국 김우진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과의 결승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확정한 한국 김우진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이 12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2(2부) 충북청주FC 경기의 시축자로 나선다.

K리그2 충북청주FC는 12일 “17일 열릴 예정인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6라운드 홈 경기 직전에 김우진이 시축을 한 뒤 올림픽에서 자신을 응원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충북청주FC는 “‘활 세리머니’가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소속팀 공격수 김병오 선수가 올림픽 기간 실내빙상장을 찾아 양궁선수단을 응원해준 인연으로 김우진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충북청주FC 관계자는 “올림픽 금메달 정기를 받아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김우진 선수를 초청했다. 시민들도 경기장을 찾아 힘찬 응원을 해달라”고 전했다.

김우진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파리 올림픽 개인전·단체전·혼성 단체전 3관왕에 오르면서 한국 선수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리스트(5개)로 등극했다. 아울러 남자 선수만으로 한정하면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의 대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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