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전북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1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고팍스(대표 조영중)는 최근 전북은행과 실명인증계좌 재계약을 완료했다.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르면,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 발급 확인서를 받은 가상자산 거래소만 원화거래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원화거래소는 국내 5곳만 해당된다.
고팍스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신고 기한이 오는 10월 24일로 다가와 있던 상황이다.
이번 연장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원화마켓 사업을 지속할 수 있을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고팍스 최대주주인 바이낸스는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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