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오는 2025년 최고 기대 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게임 내 무기들에 대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대검’부터 출발해 ‘태도’, ‘차지액스’ 등에 이르기까지 7종의 무기가 소개된 가운데, 지난 시리즈의 강점을 계승, 발전시킨 전투가 눈길을 끈다.
사진=캡콤아시아 공식 유튜브 채널
캡콤은 지난 5일 대검과 헤비보우건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조충곤, 건랜스, 수렵피리, 태도, 차지액스 순으로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액션을 소개했다. 신작에서 등장 무기 종류에 큰 변화가 있지 않을 경우, 향후 영상이 공개될 무기로는 한손검, 해머, 랜스, 라이트보우건, 쌍검, 활, 슬래시액스 등 총 7종이 남았다.
이와 같은 영상 공개 방식은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달라진 액션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지난 시리즈 대비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집중 모드’에 초점을 맞추며 정보를 전하고 있다.
집중 모드는 원거리 무기가 아닌 근거리 무기 또한 목표를 조준하며 전투에 임하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만의 전투 체계로, 각각 무기마다 특별한 액션을 구사하는 ‘집중 약점 공격’으로 파생되며 보다 다채로워진 수렵의 양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집중 모드의 존재가 ‘몬스터 헌터 월드’, ‘몬스터 헌터 라이즈’ 등 시리즈 전작들이 지닌 강점을 계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몬스터 헌터 월드’와 마찬가지로 클래식한 ‘몬스터 헌터’ 스타일의 전투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경우 ‘밧줄벌레’ 시스템을 통해 단순한 공격 및 회피 일변도의 전투가 아닌 무기별 특수 기술로 변수가 다양해지는 전투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묵직한 손맛이 강점인 ‘몬스터 헌터’ 고유의 전투를 이어가는 한편, 무기들의 각종 새로운 모션과 집중 모드를 통해 필살기를 구사하는 듯한 ‘몬스터 헌터 라이즈’ 특유의 전투 스타일을 일부 계승한 모양새다.
특히, ‘몬스터 헌터 월드’ 당시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나뉘었던 ‘상처’ 시스템의 개선에서도 전작을 계승하며 더욱 발전된 전투를 제공하고자 하는 개발진의 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캡콤 '몬스터 헌터 와일즈' 공식 홈페이지
한편, 캡콤은 다가오는 게임스컴 2024 현장을 통해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첫 이용자 플레이 데모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작은 오는 2025년 PS5,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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