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열기, 파리→LA로 바톤터치!...."2028년 '스포츠 수도'의 면모 확실히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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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열기, 파리→LA로 바톤터치!...."2028년 '스포츠 수도'의 면모 확실히 보여줄 것"

투어코리아 2024-08-12 11:32: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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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카운트다운 본격 시작
2026년 FIFA 월드컵, 2027년 슈퍼볼 LXI...굵직한 스포츠행사 잇따라 LA에서 열려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스포츠 관광 마케팅 적극 나서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프랑스 파리의 올림픽의 뜨거운 열기를 미국 로스앤젤레스(LA)가 이어간다. 

한국 시간 기준 오늘 12일 새벽 4시 '2024년 파리 올림픽' 폐막식에서 로스앤젤레스의 캐런 배스(Karen Bass) 시장이 파리 시장 안 이달고(Anne Hidalgo)로부터 '오륜기'를 전달받으면서 차기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 도시로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LA28)'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이번 행사에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아담 버크(Adam Burke)청장도 참여해, 2028년 올림픽에 대비할 준비 사항과 관광 영향력 등을 직접 경험하고 파악했다. 

아담 버크 청장은 "캐런 배스 시장과 함께 파리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오륜기를 이어받는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2028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위해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질 레드 카펫을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로스앤젤레스는 파리와 런던에 이어 총 세 번의 올림픽을 개최하는 전 세계 세 번째 도시이자 미국의 첫 도시로, 역사적인 기록을 세우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오륜기 이양과 함께 로스앤젤레스를 진정한 세계 스포츠의 수도로 자리매김하는 기념비적인 순간에 자리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고 전했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위) LA 메모리얼 콜리세움, LA야경. (아래) 인튜이트 돔, 잉글우드 스타디움/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LA에서는 ▲2026년에 개최되는 FIFA 월드컵부터 ▲NBA 올스타전, ▲미국 여자 오픈 챔피언십, ▲2027년의 슈퍼볼 LXI, ▲2028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까지 세계적인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예정이다. 

현재 로스앤젤레스는 전미 최다 11개의 프로 스포츠 팀과 세계에서 손꼽히는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장소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조직 위원회는 2028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LA28)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개최하기 위해 기존 경기장 시설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굵직한 스프츠 이벤트와 관광을 엮어 적극 '스포츠관광 마케팅'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 일환으로, 도시 내 색다른 스포츠 경험을 원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3일간 둘러보는 LA 스포츠 명소’와 ‘스포츠 팬을 위한 LA 미식투어 3일 일정표’ 등 맞춤 일정표를 준비했다.

이와함께 로스앤젤레스의 신규 시설 및 다양한 액티비티를 명명하는 ‘LA 2.0’을 선보이며, 새로운 세대의 로스앤젤레스를 홍보하고 있다.

LA에는 최근 몇 년간 새로운 명소들이 생겨났다. 수십억 달러를 투입해 현대화를 추진한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을 비롯해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전미 최대 흑인 예술 프로그램 '데스티네이션 크렌쇼(Destination Crenshaw)',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의 슈퍼 닌텐도 월드™, 인튜이트 돔 아레나, 또 다른 혁신적인 경기장 '코즘 로스앤젤레스(Cosm Los Angeles)' 등이 새로운 LA를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의 목할만한 스포츠 시설로 ▲소파이 스타디움의 역사적인 수영장 ▲LA 메모리얼 콜리세움 ▲로스앤젤레스 스위밍 스타디움 ▲인튜이트 돔 아레나 ▲산 페르난도 밸리 등을 꼽았다. 

소파이 스타디움 / 사진 출처 소파이 스타디움
소파이 스타디움 / 사진 출처 소파이 스타디움

▲소파이 스타디움은 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수영 경기장으로, 38,000석을 갖춘 수영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최근 개보수를 마친 LA의 상징적인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은 역사상 유일하게 세 번의 올림픽에서 육상 경기를 개최하는 경기장이 되며, 이 경기장은 이전에 1932년과 1984년 올림픽에서 사용된 바 있다.

▲다이빙 경기는 1932년 올림픽에서 수중 경기를 개최했던 동일한 수영장인 로스앤젤레스 스위밍 스타디움(Los Angeles Swimming Stadium)에서 다시 열리며,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할 예정이다. 또 ▲이번 달에 개장하는 새로운 '인튜이트 돔 아레나'에서는 농구 경기가 열리며, 전 세계 농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산 페르난도 밸리에서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사이클 BMX, 스케이트보드, 양궁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LA여행 및 이벤트 정보는 로스앤젤레스관광청 공식 한국어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discoverla_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A28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픽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유엔세계관광기구(UN Tourism)에 따르면 스포츠 관광은 전 세계 관광 지출의 10%를 차지하며, 2023~2030년 사이에 17.5%의 추정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관광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스포츠를 경험하기 위해 LA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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