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한국인 여성, 일본 오키나와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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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한국인 여성, 일본 오키나와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

위키트리 2024-08-12 08: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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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 일본 관광청 홈페이지

20대 한국인 여성이 일본의 한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본 여행 중 친구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오키나와현 본섬 북부의 한 해변에서 한국인 여성 최모(29)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TBS 등 현지 매체가 12일 일제히 보도했다.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최씨는 지난 10일 낮 12시 30분쯤 모토부쵸 수나지마 해변에서 심폐 정지 상태로 떠 있었다. 곧바로 닥터 헬기로 오키나와 본섬의 병원에 이송됐지만 오후 1시 56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추정 사인은 익사다.

최씨는 친구 2명과 함께 스노클링 투어에 참여했고 투어가 끝난 뒤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혼자 유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친구들과 스노클링을 한 뒤 집합 시간이 돼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친구가 해변으로부터 10m 떨어진 바다에 엎드린 상태로 떠 있던 최씨를 발견했다.

오키나와 나고 해상 보안서에 따르면 최씨는 오후 낮 12시 10분쯤부터 구명 조끼를 입지 않고 해변 유영 구역에서 혼자 수영하기 시작했다. 보안서는 최씨가 익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고 당시의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는 물놀이 안전의 중요성을 상기하게 한다.

물놀이할 땐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수영에 능숙한 사람이라도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다. 특히 파도가 높거나 해류가 강한 곳에서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혼자서 물놀이를 해선 안 된다. 항상 동행인과 함께 물놀이를 하고 서로를 주시해야 한다. 수심 깊은 곳은 피해야 한다. 자신의 수영 실력에 맞는 깊이에서 물놀이를 해야 한다.

아울러 해변에 안전요원이 있을 경우 반드시 안전요원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음주 후 물놀이도 금지다. 음주는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어 사고 위험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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