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주말 72만,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12일 만에 3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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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주말 72만,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12일 만에 300만 돌파

뉴스컬처 2024-08-12 08:04: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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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파일럿'이 8월 둘째주 극장가를 장악, 개봉 12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지난 11일 하루 동안 26만 842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302만 9279명. 주말 3일 동안(9일-11일) 무려 72만 3204명을 모았다.

영화 '파일럿'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쏠레어파트너스(유)
영화 '파일럿'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쏠레어파트너스(유)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국산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하루동안 10만 9052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0만 6383명.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다.

'슈퍼배드4'가 3위다. 하루동안 4만 6075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39만 5707명이 됐다.

'슈퍼배드4'는 악당 짓에서 손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펼쳐지는 미니언-파서블 블록버스터다 

전도연, 임지연, 지창욱이 열연한 '리볼버'가' 3만 5961명을 동원하며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9만 3507명.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데드풀과 울버린'이 5위다. 하루동안 3만 3966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187만 4856명이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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