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배우 고현정이 2024년 하반기,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나미브> 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의 스타 탄생 프로젝트를 그린다. 고현정, 려운, 윤상현, 이진우라는 세대를 초월한 라인업이 완성되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현정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대표였던 강수현 역을 맡았다. 강수현은 자신만의 철학과 감으로 아이돌을 키우는 스타 제작자지만, 모종의 이유로 회사에서 쫓겨난다.
장애가 있는 아들을 책임지기 위해 분투하는 고된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강수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려운은 강수현(고현정)의 회사에 소속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 역을 맡는다. 유진우는 꿈을 포기하려던 찰나,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주겠다는 강수현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다시 트레이닝에 임하게 된다. 유진우가 과연 스타가 될 수 있을지 려운의 연기 변신이 주목된다.
윤상현은 강수현의 남편 심준석 역으로 출연한다. 심준석은 전직 음악 프로듀서였으나 아들이 다친 후 일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된 경력단절 남성이다. 강수현의 제안을 받고 유진우의 프로듀서가 된다. 심준석 캐릭터는 스타 탄생 프로젝트의 한 축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우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그는 강수현과 심준석의 외동아들 심진우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청각을 잃고, 부모님의 걱정을 받으며 자랐으나 학교 내에서 괴롭힘을 당하며 고통을 삭이는 인물이다. 이진우는 유약한 얼굴 아래 단단한 마음을 가진 다채로운 면을 표현할 예정이다.
고현정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과거 연기를 그만두려던 시기도 있었으나 다시 연기하고 있는 자신을 돌아보며 “작품이 안 들어온다. 출연료를 깎아도 좋으니 좋은 배우들과 함께하고 싶다. 해보고 싶은 작품을 아직 너무 못했다”고 연기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나미브> 는 사막처럼 공허한 마음을 가진 제작자와 바다처럼 불안정한 위치에 놓인 연습생이 멘토와 멘티로 만나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그린다. 좌절 속에서 다시 꿈을 찾고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진한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 <나미브> 는 2024년 하반기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khj@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