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m 대포알 중거리 슛!' 설영우, 2경기 만에 유럽 무대 데뷔골 작렬...즈베즈다, 4-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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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m 대포알 중거리 슛!' 설영우, 2경기 만에 유럽 무대 데뷔골 작렬...즈베즈다, 4-1 대승

인터풋볼 2024-08-11 11: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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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즈베즈다
사진=즈베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설영우가 유럽 무대 진출 2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11일 오전 3시(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스타디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열린 2024-25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4라운드에서 노비파자르에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즈베즈다는 3승 1무(승점 10)로 리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즈베즈다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바니치, 두아르테, 미우송, 엘슈닉, 황인범, 프루체프, 설영우, 레코비치, 스파히치, 스토이치, 일리치가 선발 출격했다.

즈베즈다가 이른 시간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9분 스토이치의 패스를 받은 설영우가 골문과 약 23m 떨어진 거리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쐈다. 낮고 빠르게 깔린 슈팅은 골키퍼 앞에서 한 번 바운드 되면서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사진=즈베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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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의 유럽 무대 데뷔골이다. 설영우는 지난 6월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즈베즈다는 "즈베즈다는 이적 시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즈베즈다는 설영우와 3+1년 계약을 체결했다. 설영우는 왼쪽 수비수를 맡고 있다. 등번호는 황인범의 66번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황인범의 추천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에 대해 설영우는 울산이 마련한 환송식 기자회견에서 "인범이 형과 이적에 대해 대화를 많이 한 것은 맞다. 인범이 형이 추천했다고 해서 저를 데려갈 팀도 아니고, 그 팀에서 저를 원했기 때문에 가게 되는 것 같다. 그래도 인범이 형이 중간에서 좋은 역할을 많이 해주셔서 가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황인범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적응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즈베즈다는 지난달 SNS를 통해 두 선수가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선수의 '투샷'에 팬들은 "오마이갓 코리안가이 듀오", "우리의 코리안 형제들" 등 환영의 댓글을 남기며 반겼다.

사진=즈베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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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적응을 마친 설영우가 데뷔골까지 작렬했다. 득점 이후에도 설영우는 훨훨 날았다. 풀타임을 소화한 설영우는 1골, 클리어 5회, 태클 1회, 볼 터치 85회, 패스 성공률 85%, 키패스 2회, 경합 2회(2회 성공), 피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평점 7.8점을 부여하며 팀 내 3번째로 높은 평가를 내렸다.

황인범 역시 풀타임을 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황인범은 볼 터치 82회, 패스 성공률 88%, 키 패스 2회, 슈팅 4회(유효 슈팅 1회), 경합 7회(4회 성공), 피파울 1회, 태클 3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7.3점을 받았다.

설영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즈베즈다는 후반 6분 동점골을 내주며 잠시 위기를 맞았지만, 두아르테, 엘슈닉, 로드리게스의 연이은 득점포에 힘입어 4-1로 승리를 챙기게 됐다. 

사진=즈베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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