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세르비아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설영우(26)가 유럽 무대 진출 2경기 만에 데뷔골을 뽑았다.
설영우는 11일(한국 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노비파자르와 2024-2025 수페르리가 4라운드에서 전반 9분 득점에 성공했다.
황인범이 건넨 크로스가 수비수에 맞고 흐르자 네마냐 스토이치가 받아 설영우에게 전달했다. 이를 받은 설영우는 페널티아크 정면 근처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설영우는 정규리그 2경기 출전 만에 골맛을 봤다. 세르비아 리그 데뷔골의 기쁨을 누렸다.
즈베즈다는 후반에 3골을 더 폭발해 4-1로 대승을 올리고 2연승을 달렸다. 개막 4경기 연속 무패(승점 10·3승 1무)로 선두를 질주했다.
즈베즈다는 추카리츠키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우위를 점하며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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