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웸브리에서 열린 FA커뮤니티 실드
맨체스터시티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
1-1로 비겨 승부차기까지 갔다.
맨체스터 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승부차기 동점서 5번째 키커로
골키퍼인 에데르송(31)을 출격시켰다.
골키퍼가 승부차기에 나서는 경우는
가끔 있지만 11번째 키커까지
갔을 때 얘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골을 넣지 못하면 패하는 상황에서
5번째 키커로 에데르송을
내보낸 셈이다.
그렇다고 자신있게
지명하는 감독이나
자신있게 출격하는
골키퍼나 둘다 강심장들이다.
이런 감독의 과감한 작전으로
결국 맨체스터 시티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7-6으로 꺾었다.
경기뒤 과르디올라 감독은
언론 인터뷰에서
"골키퍼 에데르송은 우리팀
최고의 키커다.
엘링 홀란, 케빈더 브라위너
그리고 에데르송이 베스트3키커다."
팀내 동료 선수인 보브도
"에데르송이 패널티킥을 차서
못넣은 적이 한번도 없다"고
그를 치켜 세웠다.
Copyright ⓒ 헤럴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