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이미지 생성기 '달리', 유료 구독 안 해도 쓴다…"하루 2개 무료"

(사진=오픈AI X)

챗GPT 유료 구독을 하지 않아도 오픈AI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기 '달리3(DALL-E3)'를 무료로 쓸 수 있게 됐다. 

오픈AI는 9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챗GPT 무료 사용자들도 앞으로 챗GPT에서 달리3 모델을 활용해 하루 최대 2건씩 이미지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달리3 모델은 미드저니, 스테이블 디퓨전 등과 함께 이미지 생성 AI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는 모델이다. 달리3 모델은 챗GPT에 통합된 이후 유료 사용자에게만 제공돼 왔다. 

특별한 프롬프트를 작성할 필요 없이 원하는 스타일의 그림을 요청하기만 하면 된다. 앞으로 원하는 스타일을 입력하면, 챗GPT가 이에 맞는 네가지 프롬프트 옵션을 제공한다. 

다만 하루 최대 2건의 이미지 생성을 허용한다고 해서 얼마나 이용자가 증가될지는 미지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챗, 메타 AI 등 이미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앱이 서비스되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