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인터넷뱅크 3사(토스뱅크·카카오뱅크·케이뱅크)가 서울시와 서울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지원(보증 대출)에 나선다.
인터넷뱅크 3사는 9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는 ‘서울시 소상공인 신속드림자금 지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신보 주철수 이사장 그리고 인터넷은행 3사 수장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서울신보, 인터넷은행 3사는 서울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내년 말까지 서울 소재 저신용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위해 총 1000억원 규모의 보증 대출을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
먼저 서울시는 신속드림자금 지원 계획 수립과 지원 예산 확보를 맡고, 서울신보는 자금 지원 안내 및 은행 간 실무 협약을 통해 신속드림자금의 성공을 지원한다.
각 사가 제공하는 보증 대출 대상은 대표자 신용평점이 839점 이하(NICE평가정보 기준)인 서울 소재 중소기업으로 6개월 이상 영업 중이여야 하며, 대출 최대한도는 3000만원이다.
대상고객은 연 1.8%의 이차보전 금리와 추가 우대보증료율 혜택을 받아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상품의 구체적인 설명은 각 은행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향후에도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카오뱅크가 보유한 혁신 금융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을 이어가며,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은 “앞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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