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그룹 인피니트 출신 배우 엘(김명수)이 오랜만에 음악으로 팬들을 만났다.
엘은 지난 5일 오후 6시 첫 번째 EP 앨범 '24/7'을 발매했다. 3년 6개월 만의 솔로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어쿠스틱 팝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다. 하모니카와 어쿠스틱 기타로 '설렘'을 표현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시간을 떠올리게 하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고백을 담았다. HUMBLER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특히 지금 계절과 어울리는 여름송 '블루 서머'(Blue Summer)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여름 태양이 가장 뜨거울 시간이라도 모든 고민을 잊고 떠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청량한 댄스곡이다. 하우스 장르로 시원하고 통통튀는 신디사이저와 멜로디컬한 보컬이 어우러졌다. 떠오르는 신예 작사가 시은유의 입에 착착 감기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 외에도 아름다운 석양이 지는 시간 지친 하루를 따뜻하게 위로하는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센티한 새벽 감성을 담은 '말하고 싶어요' 등 다채로운 총 6곡이 수록됐다.
한편 엘은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에 강력계 형사 이성우 역으로 특별 출연을 확정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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