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피해자 택시 기사가 김호중의 선처를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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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피해자 택시 기사가 김호중의 선처를 위해 나섰다

위키트리 2024-08-08 11:2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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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로 재판을 받는 가운데 사고 피해자가 김호중의 선처를 탄원했다.

가수 김호중이 2023년 9월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서울 국제 드라마어워즈 2023'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피해자인 택시 기사 A 씨는 7일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에 김호중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앞서 김호중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6월 12일 피해자 A 씨에게 사과했다. 이후 양측은 합의서에 서명했다. 김호중이 지난달 5월 9일 사고를 낸 지 35일 만이다. 구속 상태로 검찰 수사를 받는 김호중이 검찰을 통해 합의 의사를 전했다. A 씨가 이에 응하며 두 사람은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통원 치료를 받고 있고 사고 택시는 아직 수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과 피해자의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교통사고에서 합의는 일반적으로 양형에 유리하다. 법조계 관계자는 "음주 운전 뺑소니 사건은 피해자와 합의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로에서 차를 몰다 택시를 들이받은 뒤 도주하고,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시킨 혐의 등을 받는다. 김호중은 사고 발생 열흘 뒤에야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경찰은 김호중의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유추하기 위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했으나 정확한 음주 수치를 특정하지 못해 검찰은 기소 단계에서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김호중의 사고를 감추기 위해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전 본부장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 등을 받는다.

김호중이 지난해 9월 12일 인천 연수구 피그존도넛에서 열린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명곡제작소-주문 즉시 만들어 드립니다’(이하 ‘명곡제작소’) 녹화에서 MC 김준현과 안성훈, 알고보니 혼수상태를 위해 도넛을 구입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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