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기장 건강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은 현재 조치된 상황을 언론에 알렸다.
7일 오전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을 이륙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의 기장이 건강 문제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이날 대한항공 기장을 이송할 준비를 하는 일본 나리타 공항 구급차 모습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조치된 상황을 언론에 알렸다. /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도쿄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려던 대한항공 항공편의 출발이 기장의 건강 이상으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던 대한항공 KE706편 기장의 몸 상태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해당 기장은 어지럼증 등을 호소했다고 대한항공은 밝혔다.
이 사실을 인지한 대한항공은 기장을 일본 현지 공항 구급대에 인계해 치료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건강 문제를 호소한 기장은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새 운항 승무원을 현지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KE706편은 당초 예정보다 4시간 30분가량 늦어진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이륙할 계획이라고 대한항공은 밝혔다.
해당 항공편(KE706편)의 탑승객은 28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발생한 일에 대해 대한항공은 연합뉴스에 "운항 승무원(기장)의 건강상 사유로 운항이 불가능했다. 승객에게 지연을 안내하고 식사 쿠폰을 제공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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