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발사 게임 사이언스의 기대 신작 ‘검은 신화: 오공’이 스팀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정식 출시일이 다가옴에 따라 사전 판매량 역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획득한 인디게임 신작이 등장해 화제다. 금주의 스팀 시장을 살펴봤다.
▲ ‘오구와 비밀의 숲’
‘검은 신화: 오공’은 오는 8월 20일 PS5,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 예정인 액션 RPG 신작이다. 게임 사이언스의 첫 작품이며, 대작들의 부재가 이어지는 여름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눈에 띄는 존재감을 발하는 기대작으로 꼽힌다.
‘검은 신화: 오공’은 7일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 3위에 안착했다. 지난 6월 사전 예약판매 시작과 동시에 스팀 전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사전 판매량을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게임은 중국 현지에서도 6월 사전 판매량만으로 1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 한화 기준 약 190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PS5 이용자는 물론 글로벌 이용자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어, ‘검은 신화: 오공’이 출시 이후 거둘 성적표에도 많은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 8월 7일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사진=스팀)
국산 인디게임 가운데 스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기록한 신작의 소식도 눈길을 끈다. 귀여운 오리너구리 캐릭터 IP로 알려진 문랩스튜디오와 싱크홀 스튜디오가 함께 개발한 2D 어드벤처 게임 ‘오구와 비밀의 숲’이 그 주인공이다.
‘오구와 비밀의 숲’은 캐릭터 ‘오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IP에 맞는 귀엽고 따스한 감성이 느껴지는 배경이 특징인 게임이다. 스팀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얼리억세스를 진행한 바 있으며, 약 1년 4개월여의 추가 개발을 거쳐 올해 7월 29일 정식 출시됐다.
신작을 향한 이용자들의 반응은 뜨겁게 나타나고 있다. 8월 7일 기준 662개가 누적된 스팀 이용자 평가에서는 95%가 게임을 긍정적으로 평한 ‘압도적으로 긍정적’ 지표를 획득하고 있다. 또한, 국내 스팀 인기 게임 순위에서는 9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오구와 비밀의 숲' 스팀 상점 페이지
한편, 스팀에서는 현재 ‘심즈4’ 콘텐츠 팩 특별 할인, EA 퍼블리셔 할인, ‘원피스’ 프랜차이즈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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