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가상화폐 위믹스 로고. /사진=위메이드
김상원 위메이드 IR실 전무는 7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상반기 블록체인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했다면 하반기부터는 준비된 계획을 바탕으로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하반기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개편하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위믹스 페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관호 의장의 대표 취임 이후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다.
김상원 전무는 "위믹스재단은 지난달 브리오슈 하드포크를 실행해 재단이 보유한 미유통 위믹스 수량 대부분을 소각했고 반감기를 도입했다"며 "위믹스 유통량 증가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위믹스 재단이 지향하는 건강한 생태계의 시작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위믹스 페이를 통해 유저 혜택이 커지고 위믹스 쓰임새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위믹스 가치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은 지난 5일 장 전 대표와 위메이드 법인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위메이드 주가와 위믹스 가격이 요동치는 등 위메이드 블록체인 사업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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