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KFC가 지난해 5월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PE)의 인수 이후 올해 상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연결기준 올 상반기 KF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약 1408억이다. 같은 기간 점포 당 매출도 약 15% 신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67억원으로 최대를 기록했다.
KFC는 신제품 출시 및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전략적인 매장 운영 등의 소비자 접점 강화 활동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매장 개발 전략 측면에서 공항, 야구장, 주요 상권인 신사, 압구정 등 유동인구가 많은 위치에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잇달아 오픈해 고객 접근성 및 편의성을 개선하며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KFC는 본격적으로 가맹 사업을 시작한 올 4월부터 현재까지 약 4개월간 서울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8개의 가맹점을 오픈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 나가고 있다. 가맹 4호점이자 200호점인 ‘제주노형점’은 오픈 약 한 달 만에 예상 월매출을 223% 초과하는 성과를 냈다. KFC는 올 하반기까지 약 20개 이상의 가맹점 출점을 목표로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이사는 "하반기에는 호실적을 견인한 고객 중심 활동 강화와 함께 사업 전략을 더욱 고도화하고 KFC를 만나볼 수 없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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