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6일 2024년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의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545억 원이며, 영업이익 49억 원, 당기순이익 6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성과 가운데 전분기 진행된 3주년 업데이트의 기저 효과로 이번 분기 ‘쿠키런: 킹덤’의 매출이 감소했다. 또한, 지난 4월 11주년 업데이트로 ‘쿠키런(구 쿠키런 for Kakao)’의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순위 급상승을 이끌었으며, 지난 6월 26일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을 성공적으로 글로벌 출시하며 핵심 매출원을 확대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출시 직후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대만, 태국 등 주요 시장에서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5일에는 누적 매출 100억 원 돌파 소식을 전했으며, 17일 진행된 첫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전후로 400만 다운로드 및 국내 애플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재무구조 개선 및 비용 효율화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 흑자를 나타냈다. 회사는 안정적인 매출 및 견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성장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회사 측은 하반기 핵심 제품들의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메인 스토리의 하이라이트가 될 신규 챕터와 쿠키, 레이드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콘텐츠 등을 단계적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원스토어 한국 및 대만 서비스를 오는 7일부터 시작하며, 요스타와 일본 출시를 준비하는 등 스토어 및 지역을 확장을 통한 이용자풀 증대에 나설 예정이다.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핵심 스토리 확장 및 신규 쿠키 공개를 이어가며,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쿠키런(구 쿠키런 for Kakao)’은 연내 인도 진출을 위한 크래프톤과의 협업에 속도를 더한다. 인도풍 쿠키 및 맵 배경 신규 개발부터 UI/UX 개선 작업, 현지 물가 및 유저 구매 성향 고려한 상품 설계 등 인도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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