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안나린(28)이 홀인원의 행운을 곁들이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준우승을 거뒀다.
안나린은 5일(한국 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 4라운드 16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행운을 누렸다.
그는 2022년 LPGA 투어에 진출한 후 처음 홀인원을 기록했다. 홀인원 부상은 없었지만 CME 그룹이 안나린의 이름으로 세인트 주드 어린이 연구 병원에 2만 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다.
안나린은 홀인원을 앞세워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에 2타 뒤진 공동 준우승(20언더파 268타)을 차지했다. LPGA 데뷔 후 최고 성적이다.
이소미는 3타를 줄이고 공동 5위(19언더파 269타)로 홀아웃했다. 전지원은 공동 9위(17언더파 271타)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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