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만 좋으면 구입.” 테슬라, 중국산 모델Y 덕에 벌써 2만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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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만 좋으면 구입.” 테슬라, 중국산 모델Y 덕에 벌써 2만대 넘었다.

M투데이 2024-08-05 11:43:22 신고

사진: 테슬라 모델Y 사진: 테슬라 모델Y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신차등록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8만613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 이상 줄었지만 테슬라는 7개월 만에 2만대를 넘어서는 등 폭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7월 2,680 대가 신규 등록, 1-7월 누적 신규 등록 대수 2만60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850대보다 무려 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테슬라 모델 Y는 1만1,664대, 모델 3는 8,081대가 신규 등록돼 두 차종이 수입차 전 차종 1.2위를 기록했다.

최근 국내 전기차 크게 부진한 가운데서도 가격을 대폭 낮춘 중국산 모델 Y가 들어오면서 테슬라가 판매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

작년부터 국내에 들여오기 시작한 모델Y RWD는 중국 CATL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로, 현재 5,299만 원에 팔리고 있다.

모델Y에 주어지는 전기차 보조금은 400-500만 원으로 실제 구매 기격은 4천만원 중 후반대다.

사진 : 폭스바겐 2023 ID.4 사진 : 폭스바겐 2023 ID.4

테슬라코리아는 연이은 가격 인하를 통해 보조금을 회사가 직접 부담하는 등 파상공세를 펴고 있다.

폭스바겐의 ID.4 전기차도 지난 달 2천 만원 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면서 2023년형 모델 2060대가 단 사흘만에 계약 완료됐다.  ID.4는 지난 달 전체 폭스바겐 판매량의 약 절반 가량인 355대가 등록됐다.

한편,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2만1,977대로 전월 대비 13.1% 감소, 전년 동기대비 4.0%가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6,380대, 메르세데스-벤츠가 4,369대, 테슬라가 2,680대, 볼보가 1,411대, 렉서스 1,108대, 포르쉐 1,012대, 아우디 921대, 토요타 846대, 폭스바겐 836대, 미니 574대, 랜드로버 408대, 포드 356대, 혼다 235대, 지프 224대, 링컨 144대, 쉐보레 113대, 푸조 92대, 캐딜락 73대, 람보르기니 53대, 폴스타 39대, 벤틀리 35대, GMC 32대, 마세라티 21대, 롤스로이스 15대가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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