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염정아의 총기 액션을 칭찬했다.
먼저 염정아는 5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 제작보고회에서 “총기 액션이 많아서 총 쏘는 연습도 많이 하고 체력적으로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영화 ‘H’(2002)에서 형사 역할을 맡은 적 있다. 당시에도 총 쏘는 연습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 도움이 많이 됐다. 촬영용이어도 총이 조금 무거웠고 장총은 더 무거웠다”면서 “진짜 잘 쏠 필요는 없어서 잘 쏘는 척만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정민은 염정아의 총기 액션에 대해 “총 쏘는 것도 하나의 안무 같은데 선이 너무 예뻤다. 총을 다루는 동작이 예쁘고 멋있어서 더 잘 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 황정민과 염정아 그리고 전혜진이 출연한 작품으로 9일 공개 예정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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