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7주 차에서 젠지가 BNK 피어엑스와 T1을 맞아 모두 2대0으로 제압, 14전 전승으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했다고 밝혔다.
사진=LCK 제공
젠지는 7주 차에서 BNK 피어엑스와 T1이라는 난적을 만났고 경기 안에서도 수차례 세트를 내줄 위기에 직면했지만, 뒷심을 발휘하면서 모두 승리했다. 1일 BNK 피어엑스와의 1세트에서 낙승을 거뒀던 젠지는 2세트 내내 끌려 다니면서 애를 먹었으나, 내셔 남작 앞 전투에서 '페이즈' 김수환의 루시안이 쿼드라킬을 달성하며 그대로 역습에 성공, 역전승을 따냈다.
3일 열린 T1과의 대결에서는 1, 2세트 모두 킬 스코와 골드 획득량 열세를 뒤집으며 승리를 따냈다. 1세트에는 32분까지 킬 스코어 5대14로 밀리던 젠지는 39분과 41분에 벌어진 두 번의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역전승을 거뒀으며, 팽팽한 양상으로 끌고 가던 2세트에서도 젠지는 27분 내셔 남작 지역에서, 31분 중앙 지역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2대0을 달성했다.
스프링 정규 리그부터 연승을 시작한 젠지는 서머에서 14전 전승을 보태며 28경기 연속 승리를 달성했고 최소 2위를 확정,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티켓을 따냈다.
이외에도 KT 롤스터에게 일격을 당했던 한화생명e스포츠가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넣었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4일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실시되던 KT 롤스터를 2대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으며, 7위로 내려왔던 광동 프릭스는 4일 열린 농심 레드포스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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