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황재희 기자] 삼성전자가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를 '갤럭시 S24 울트라'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중해 한가운데서 파도를 타는 요트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올림픽 팬들에게 실감 나게 전달하고자 요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설치했다.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시작돼 오는 8일까지 프랑스 남부의 항구도시 마르세유에서 열린다. 경기 종목은 스키프·딩기·멀티헐·윈드서핑·카이트보딩 등 5종이다.
스키프·딩기·멀티헐 종목은 요트 형태 별 최적의 촬영 지점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설치했다. 요트에 설치가 어려운 윈드서핑과 카이트보딩 종목은 선수 헬멧에 부착된 카메라 모듈과 연결돼 데이터 송수신 역할을 하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선수 어깨에 부착하도록 해 경기 현장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한다.
촬영된 경기 영상은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전송된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OIS)을 통해 거센 파도와 바람, 높은 온도 등에서도 고화질 영상을 더 넓은 각도에서 촬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초고화질 영상이 원활하게 송출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는 등 혁신 모바일 기술을 적극 지원했다"며 "시청자들은 선수들과 함께 실제 경기에 참여한 듯 실감 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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