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시차 7시간' 파리 올림픽, 건강하게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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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S] '시차 7시간' 파리 올림픽, 건강하게 즐기는 법

머니S 2024-08-05 10:13:13 신고

'제33회 파리 올림픽'이 1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무리한 심야 시청은 만성피로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제33회 파리 올림픽'이 1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무리한 심야 시청은 만성피로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제33회 파리 올림픽'이 지난달 27일에 개막해 11일까지 열린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양궁·사격·펜싱·유도·수영 등에서 연일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개최지인 프랑스와 7시간 시차가 있어 실시간으로 경기를 응원하려면 밤낮이 바뀔 수 있다.

파리 올림픽 경기는 우리나라 시간 기준으로는 새벽 시청이 보통이다. 무리한 심야 경기 시청은 만성피로의 주범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하루 최소 6시간은 수면을 취해야 좋다.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해 휴대폰을 멀리하고 빛을 어둡게 조정하는게 필요하다.

경기를 보면서 흥분한 우리 몸에는 아드레날린 등 여러 호르몬 분비된다. 이 경우 심장박동수 증가와 체온상승으로 상당 수준의 '각성상태'에 오른다. 각성상태에서 잠을 쉽게 청하기는 어렵다. 이럴 때는 체온도 낮추고 몸 전체도 이완할 겸 가볍게 샤워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야식을 먹거나 음주를 하며 경기를 즐기는 경우가 있다. 심야에 고칼로리 음식을 먹으면 에너지가 소비되지 못하고 체내에 쌓여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이러한 것들은 몸의 각성수준을 향상시키고 더욱 피곤하게 해 숙면을 방해한다.

경기 전까지 미리 잠을 자두는 방법도 있다.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낮잠을 취하면 업무능률 향상과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다만 시간은 30분에서 최대 1시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긴 낮잠 또한 숙면에 방해가 되고 지속적인 불면의 원인이 된다.

오랜 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 있으면 허리와 관절에 많은 부담을 준다.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면 어깨와 목덜미에 근육통이 생길 수 있다. 경기 보는 도중 틈틈이 혹은 쉬는 시간에 목을 돌려주는 등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고 시청 자세를 자주 바꿔주는 것이 좋다.

김지혜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양질의 단백질을 포함한 균형잡힌 식사와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며 "실내 온도를 24~26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여름철 올림픽 경기를 건강하게 즐기는데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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