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Fed) 이코노미스트였던
클라우디아 샴 박사가 고안한
경기침체 잣대인 '샴의 법칙'이
불쑥 튀어 나와 금융시장이
공포에 휩싸였다.
샴의 법칙이란
미국 실업률의 '최근 3개월 평균치'가
'지난 1년간 최저치'보다
0.5%포인트 이상 높으면
경기침체기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하는 기준이다.
1950년 이후 11번의 경기침체 중
이 법칙이 적중한 것은
1번(1959년)을 제외한
10번 모두 맞았다.
따라서 샴의 법칙으로 계산하면
현재의 실업률 상황은
0.5%보다 높은 0.53%에 달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의 일이다.
샴 박사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당장 미국이 경기침체라는
뜻은 아니지만
샴의 법칙 방향대로
가는 것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등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것도
'샴의 법칙'에 화들짝
놀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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