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쌍문·방학·연신내역 도심복합사업 참여자 선정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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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쌍문·방학·연신내역 도심복합사업 참여자 선정 공모

아시아투데이 2024-08-04 11:41: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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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왼쪽부터 서울 쌍문역, 방학역,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조감도./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쌍문역·방학역·연신내역 등 서울권 3곳 총 1451가구 규모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에 속도를 낸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에 공공이 주도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정책 사업을 의미한다. 공공주택에 민간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입주자 수요를 반영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LH는 지난 2일 이들 지역의 도심복합사업 참여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최초로 공모를 시행하는 3개 지구는 총 1451가구, 6133억원 규모다. 모두 도보 10분 거리 이내에 지하철역이 있다.

지구별로는 △쌍문역 동측(639가구, 2477억원, 38층) △방학역(420가구, 1717억원, 39층) △연신내역(392가구, 1939억원, 46층) 등이다.

오는 11월께 복합사업참여자 선정이 끝나면 내년 12월 철거 및 착공한다.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 지구는 2029년 10월, 연신내역 지구는 같은 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LH는 이번 공모 지침에 △층간소음 저감 등 특화공법 제안 △스마트 홈·제로에너지 계획 △착공 전·후 구조도면 검토를 위한 제3자 리뷰제도 △공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안전관리 시스템 등을 반영했다.

공모일정은 오는 7일 참가의향서 접수, 8일 현장설명회, 12일 서면질의 접수, 내달 30일 사업신청접수 순으로 이뤄진다.

LH는 이후 주민협의체에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주민협의체 구성원 2~4인이 포함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최고득점을 받은 제1순위부터 제3순위자를 제시한다. 최종 주민협의체 투표로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다.

LH는 이 밖에도 서울을 비롯해 전국 53개 지구에서 약 8만1000가구 규모 도심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권 증산4, 신길2, 쌍문동 서측 지구는 오는 12월 사업승인 완료 후 내년 상반기 복합사업참여자 선정 공모가 예정돼 있다.

김재경 LH 지역균형본부장은 "도심복합사업은 역세권 등 주거 수요가 풍부한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노후 도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건설경기 위축에 따른 주택공급 물량 부족 우려 해소를 위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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