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데이'에서 '루키' 이소미가 신바람을 일으키며 역전승 기회를 맞았다.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
이소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골라내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쳐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등과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선두와는 3타 차다.
재미교포 안리아 리는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쳐 알렉스 파노(미국), 데비 데버(네덜란드)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이소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승을 올린 뒤 올해 미국에 진출했다. LPGA 투어에서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 공동 13위다.
안드리아 리는 2022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전날 선두권에 있었던 신지은은 1타를 잃어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15위로 밀려났다.
JTBC골프는 5일 오전 5시45분부터 최종일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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