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敵 쓰레기 언론들 모략선전…서울것들의 음흉한 목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정은 "敵 쓰레기 언론들 모략선전…서울것들의 음흉한 목적"

프레시안 2024-08-03 12:03:06 신고

3줄요약

최근 압록강 유역 수해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측 언론의 인명 피해 추산 보도 등을 언급하며 "닐조된 여론을 전파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 위원장이 전날 주민 4200여명을 구출한 공군 직승비행부대(헬기 부대)를 축하 방문해 훈장을 수여하고 격려 연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격려 연설을 통해 "인민보위전에서 용감했고, 능숙했고, 주저없었던 것처럼 훈련혁명을 다그쳐 원수를 격멸하는데서도 철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 적들의 쓰레기 언론들은 우리 피해 지역의 인명피해가 1000명 또는 15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구조 임무 수행 중 여러 대의 직승기(헬리콥터)들이 추락된 것으로 보인다는 날조된 여론을 전파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모략선전에 집착하는 서울것들의 음흉한 목적은 뻔하다. 적은 변할 수 없는 적"이라고 비난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떻게 하나 우리를 깎아내리고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을 하자고 악랄한 모략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는 한국 쓰레기들의 상습적인 버릇과 추악한 본색을 신랄히 지탄하시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일부 언론의 '여러대'의 헬기 추락 보도를 부인하듯 "임무수행 중 1대의 직승기가 구조 지역에서 불시착륙한 사실이 있으나 비행사들이 모두 무사한 것 역시 고맙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남측 언론의 인명 피해 추산을 '날조'라고 비난했지만, 북한 측은 인명 피해가 존재한 사실 자체는 인정한 바 있다.

북한은 현재 우리 정부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해 구호물자 지원을 제의한 데 대해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침수지역 주민 구출에 투입됐던 헬기 부대를 축하 방문해 훈장을 수여하고 격려 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최근 북한 수해와 관련한 남측 언론의 인명피해 추산 보도 등을 비난하며 "적은 변할수 없는 적"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침수지역 주민 구출에 투입됐던 헬기 부대를 축하 방문해 훈장을 수여하고 격려 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최근 북한 수해와 관련한 남측 언론의 인명피해 추산 보도 등을 비난하며 "적은 변할수 없는 적"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