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가 3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참가팀 대상의 공식테스트를 진행했다. <오토레이싱> 은 관련 내용을 묻는 서면질문서를 보냈고, 회신순서에 따라 ‘서한GP’ 박종임 감독이 보내온 내용을 질의응답 방식으로 정리했다(편집자).
공식 테스트를 통해 중점적으로 점검한 사항은?
눈앞의 경기를 위해 테스트를 하는 것 보다는 하반기 전체 레이스 준비하면서 타이어 변화에 따른 셋업 변경 등 경주차의 전반적인 점검을 목적으로 살펴봤다.
공식테스트를 통해 얻고자 하는 부분들은 무엇이었나?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테스트가 진행되면서 기본적인 데이터 수집은 이뤄진 것 같다. 테스트 중 경주차를 개선하고 보완할 부분도 발견했기에 다음 라운드를 차분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시즌의 후반부가 시작된다. 현재까지의 시즌에 대한 평가를 하면?
레이스에 참가하는 팀들의 목표는 ‘하나’라고 해도 틀리지 않는다. 바로 포디엄의 최정상에 올라서는 것이다. 우리 팀은 올 시즌 드라이버즈와 팀 챔피언십 더블 타이틀을 목표로 준비했고, 전반기는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왔다. 전반기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레이스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역사(슈퍼6000 클래스 5연속 우승)를 만들었고, 앞으로도 써내려 가겠다.
올해 마지막 나이트 레이스로 열리는 다음 경기 준비는?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가 인제스피디움에서 시즌 마지막 나이트레이스로 개최된다. 지난 4라운드의 첫 나이트레이스에서는 장현진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두 번째 나이트레이스는 장현진과 김중군, 정의철 트리오가 모두 핸디캡 웨이트의 적용을 받는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가벼운 정의철과 김중군에게 우승 기회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넥센타이어의 성능이 제대로 발휘되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장현진, 김중군, 정의철) 나이트 레이스에 대한 각오도 남다를 것 같은데?
장현진: 다음 라운드는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되는데 테스트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됐다. 조건이 아쉽기는 하지만 타이어 품질 평가에는 도움이 되었다. 시즌을 마감하려면 4회의 라운드가 남아 있다. 무게 부담을 이겨내기 위한 전략과 타이어 관리부분이 포디엄을 결정하는 키워드가 될 것 같다.
김중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풀코스를 주행을 통해 경주차를 체크, 인제스피디움의 나이트레이스를 준비했다. 베스트 랩타임도 중요하지만 드라이버의 부족한 부분과 경주차의 아쉬운 부분을 점검해 셋업 변경과 주행라인 변경 등으로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준비만 잘하면 5라운드 우승과 같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정의철: 다가오는 레이스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스 있도록 팀과 넥센티이어가 함께 준비하는 시간이다. 오전에 비가 내려 걱정이었지만 이내 맑아지며 예정된 일정을 정상적으로 이행한 것 같아 다행이다. 상반기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기에 이번 테스트, 그리고 남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더 경쟁력 있는 모습, 그리고 포디엄에 올라가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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