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10억 주던데"... 파리 올림픽 포상금, 한국 금메달리스트는 얼마 받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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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10억 주던데"... 파리 올림픽 포상금, 한국 금메달리스트는 얼마 받나 봤더니?

오토트리뷴 2024-08-02 11:54: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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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2024 파리올림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포상금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 (사진=뉴스1)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 (사진=뉴스1)

지난달 30일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 CNBC는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메달 획득 시 별도의 상금을 지급하지는 않는다. 다만 여러 국가에서는 각 선수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보도했다.

CNBC가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스포츠 협회 및 각종 보고서를 통해 국가별 포상금을 추산한 가운데, 홍콩이 76만 8,000달러(약 10억 4,700만 원)를 지급해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홍콩은 이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메달 포상금을 지난 도쿄 올림픽 때보다 20% 인상했다고 알려졌다.

▲파리 올림픽 메달 포상금 (사진=CNBC)
▲파리 올림픽 메달 포상금 (사진=CNBC)

이어 싱가포르가 74만 5,000달러(약 10억 1,580만 원)로 2위, 인도네시아가 30만 달러(약 4억 905만 원)로 3위, 이스라엘이 27만 1,000달러(약 3억 6,950만 원)로 4위, 카자흐스탄이 25만 달러(약 3억 4,000만 원)로 5위를 기록했다.

개최국인 프랑스는 금메달 기준 8만 7,000달러(약 1억 1,900만 원)이며, 한국은 4만 5,000달러(약 6,100만 원)로 9위에 올랐다.

CNBC에 의하면 포상금 외에 일부 선수들은 각 나라 정부와 민간 기업으로부터 아파트, 자동차 등의 포상을 받기도 한다고 전해졌다. 카자흐스탄의 경우 올림픽 메달을 딴 선수에게 포상금과 더불어 아파트를, 말레이시아는 아파트 또는 자동차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한국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경우 금메달 90점, 은메달 70점, 동메달 40점의 연금 점수가 쌓인다. 연금 점수는 110점이 상한선으로 규정되어 있는데, 해당 점수가 40점이면 52만 5,000만 원을, 100점일 경우 97만 5,000원을, 110점 이상일 경우 100만 원이 매달 지급된다.

▲한국 대표팀 올림픽 포상금 (사진=JTBC 뉴스)
▲한국 대표팀 올림픽 포상금 (사진=JTBC 뉴스)

이에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상욱, 오예진, 반효진, 양궁 여자 단체(임시현·남수현·전훈영), 양궁 남자 단체(김우진·이우석·김제덕),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오상욱·구본길·박상원·도경동)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4만 5,000달러의 포상금과 90점의 연금 점수를 얻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포상금을 10억 원씩이나 주다니 대박이다", "한국도 생각보단 많이 주는 것 같네",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늘(1일) 오후 4시 기준 대한민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총 12개 메달을 획득해 종합 6위를 기록하고 있다.

km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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