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도끼에 발등 찍혀"... 55억 건물주 박나래, 돈 때문에 눈탱이 맞은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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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도끼에 발등 찍혀"... 55억 건물주 박나래, 돈 때문에 눈탱이 맞은 사연은?

오토트리뷴 2024-08-02 11:45: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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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돈 때문에 지인들에게 상처받았던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박나래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박나래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하 '금쪽 상담소')에는 1,200억 원 자산가이자 투자 회사 CEO인 데이비드 용과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데이비드 용은 돈과 투자를 목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한 지인들에게 상처를 받았던 경험을 공개했다.

친구로 생각했던 지인의 권유로 투자했으나 무려 15억 원의 손해를 입었다는 데이비드 용은 "사업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진짜 친구가 아니다. 돈만 보고 다가오는 사람들이 있다"라며 '진심 친구'가 없어서 외롭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데이비드 용 고민 토로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데이비드 용 고민 토로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그냥 들어봐도 큰 스트레스일 것 같다"며 데이비드 용을 위로했고 "사람을 좋아하고 한국을 좋아해서 오셨는데, 사람들이 나를 투자나 돈으로 바라보면 배신감이 느껴지고 마음의 상처일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돈이 많은 부자라고 알려지면 일부 사람들은 '100만 원이 부자한테 1,000원 정도'라고 생각한다"면서 "'너 돈 많잖아. 좀 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호구가 되는 거다. 이 사람들과의 관계가 나빠질까 봐 돈을 내고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나래 역시 "나도 사실 돈 때문에 눈탱이를 많이 맞았다. 그냥 좋은 마음에서 (지인에게) 돈을 준 적도 있는데 관계가 이상해졌다. 좋아진 사이를 못 봤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어떤 사람한테는 '너 돈 되게 많으니까 시계 하나 안 사면 2천만 원 줄 수 있잖아?'라고 쉽게 얘기할 수 있지만 내가 힘들게 살아봐서 그런지 몰라도 자기 돈이 아까우면 남의 돈도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나래 지인 손절 사연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박나래 지인 손절 사연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 모습을 본 오은영 박사가 "돈은 무서운 거다. 잘 다뤄야 한다. 돈에도 색깔이 있다. 그래서 색깔을 잘 이해하고 쓰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하자, 박나래는 "돈이 정말 무섭다"라며 공감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티 안 내고 사는 게 답이다", "박나래도 돈 때문에 친구 많이 잃었나 봐", "돈이 뭐라고...안타깝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달 18일 <금쪽 상담소> 에서 자신의 55억 원 자택에 찾아와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고충을 토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km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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