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집중력↑, 초조·불안감↓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만한 명승부를 펼치며 파리올림픽에서 활약 중인 신유빈 선수. 그가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보는 사람도 기분 좋게 하는 복스러운 먹방. 특히 쉬는시간 코치와 대화하면서 바나나를 맛있게 먹는 장면이 포착, 바나나의 효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익히 바나나는 운동할 때 먹으면 좋은 과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바나나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당을 조절해 에너지를 효율적이면서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지치지 않고 운동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바나나에는 비타민B군, 칼륨 등이 풍부해 뇌 활동을 촉진, 경기에 집중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바나나 성분 중 하이드록시트립토판은 초조, 불안감을 감소시켜 경기 중 마음을 다스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굳이 냉장보관하지 않아도 돼 선수들이 이동하면서 먹기에도 편리하다. 바나나는 실온에 숙성할 때 오히려 영양소가 풍부하게 보존되며 꼭지에 노란빛이 돌거나 껍질에 검은 반점이 올라올 때 가장 맛있다.
바나나 껍질에 묻은 농약이 위험하다는 항간의 얘기가 있지만 국산바나나는 대부분 무농약재배이며 수입바나나라도 껍질째 2~3회 세척하고 먹으면 큰 문제없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