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배우 이준과 방송인 조세호가 1박 2일 새 멤버로 합류할 것으로 전해져 이목을 모으고 있다.
29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준은 최근 KBS 2TV <1박 2일> 고정 멤버로 출연을 결정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준은 뛰어난 예능감으로 유력한 새 멤버 후보였다"고 전해졌다.
조세호와 이준의 합류에 대해 1박 2일 제작진 측은 "방송으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1박 2일 에서는 배우 연정훈과 나인우가 마지막 방송을 가진 가운데 멤버들과 함께 마지막 여정을 떠났다. 이날 4년 7개월간 1박 2일에서 활약한 연정훈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4년 하고도 7개월이 지났다. 진짜 빠르게 지나갔다 근데 즐거웠다"며 "사실 만남이 있으면 늘 헤어짐이 있다. 슬픔과 아쉬움이 공존하지만 '우리가 잘 해냈구나' 싶어 기분이 너무 좋다"고 심경을 밝혔다.
2년 동안 함께한 나인우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도전에는 늘 두려움이 따르는데 형들과 선호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며 "또 시청자 여러분 응원이 든든했다. 덕분에 행복하게 여행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했던 이정규 PD 역시 프로그램을 떠난다. 이정규 PD를 대신해 주종현 PD가 새 연출자로 나설 예정이다.
현재 <1박 2일 시즌 4>에 남은 고정 멤버는 가수 김종민을 필두로 개그맨 문세윤, 가수 딘딘, 가수 겸 배우 유선호까지 총 4인이다. 이준과 조세호가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1박 2일 제작진은 파리 올림픽이 진행되는 3주간 재정비를 마친 후 돌아올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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