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아이들 낳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키우는 건 더 만만하지 않은 세상입니다. 과거와 달리 부모가 적절히 개입해야 할 것, 적당히 무시해야 할 것, 마음을 알아줘야 할 때와, 마음과 무관하게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단호히 선을 그어야 할 일들이 명확해지고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아동심리전문가 박현숙 마인드카페 심리상담센터 원장과 함께 '우리 집 금쪽이' 키우는 법 함께 알아봅니다.
"최대한 늦게까지 스마트폰을 제한하시는 게 가장 좋기는 하고요, 그렇지만 이미 보여줬다든가 이제 더 이상은 못 견디겠다싶은 시기가 있을 때 어떻게 하셔야 하냐면, 처음에 사 줄 때는 아이들이 엄청 감사한 마음으로 받거든요. 그때를 잘 이용해서 규칙을 정하시는 게 필요한데, 아이가 알아서 정해진 시간만큼 쓰고 끝내겠지라는 믿음은 버리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도 처음에 스마트폰을 줄 때 아예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꺼지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도록 합의를 하고, 여러가지 시도해본 결과 그게 가장 효과적인 것 같아요. 부모님이 잔소리하실 필요도 없고요. 그런 프로그램들은 5분 전에 알림이 떠요. 아이도 마음의 준비를 하더라고요. 그런 것들을 잘 협의를 해서 규칙을 잘 만들어놓고 처음에 시작을 하셔야지 일단 사주고 알아서 하도록 하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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