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영화계에 따르면 조학자는 지난달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1935년생인 고인은 지난 1954년 극단 청춘극장에 입단하며 배우로 입문했다. 영화계에는 1963년 김수길 감독의 작품 ‘백마고지’로 발을 들였다.
이후 고인은 2000년대 초반까지 약 40여년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쳤다. 대표작으로는 임권택 감독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박광수 감독의 ‘그 섬에 가고 싶다’ 등이 있으며, 1993년 제3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특별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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