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방통위 인재풀 고갈될 때까지 탄핵"…주호영 윤리위 제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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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방통위 인재풀 고갈될 때까지 탄핵"…주호영 윤리위 제소 검토

아시아투데이 2024-07-30 11:46: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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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웃고 있다./송의주 기자

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0일 "방송통신위원장 인재풀이 고갈될 때까지 다 (탄핵)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방송4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가 유력한 점을 저격한 것이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윤석열 정부의 방송장악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임명된 후, 차기 인사에 대해서도 탄핵소추안을 줄줄이 발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변은 "타협할 수 있는 지점이 아니라"라며 "이 후보자가 임명되면 방통위 2인체제는 불법성이 있기에 즉각 탄핵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방송4법이 최종 폐기될 경우에 대해선 "논의된 바는 없지만 (재발의) 하지 않겠냐"라며 "야당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방송4법에 이어 오는 8월1일에는 '노란봉투법'과 '민생회복지원금' 처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다만 실제 본회의 개의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윤 대변인은 "8월1일 본회의를 확실하게 열겠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방송4법 처리에 반발하며 4박5일간 진행된 국민의힘 필리버스터 사회를 보이콧한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할 것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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