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루머' 사건을 털어놓은 가운데 과거 개인 SNS에 올린 슈퍼카 옆자리에 탄 사진이 재조명됐다.
사진 속 고준희는 노란색 시트로 감싸진 동승석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오랜만에 생존신고. 사랑하는 언니들과 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여러 일사 사진을 게시했다.
고준희가 탄 차량은 람보르기니 우루스로 확인된다. 람보르기니는 페라리와 슈퍼카 시장을 선도하는 쌍두마차다. 우렁찬 엔진음과 공격적인 선을 가진 디자인, 가위처럼 열리는 시저도어 등이 람보르기니 자동차의 특징이다. 엠블럼 속 투우 소는 창립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별자리인 황소자리를 의미한다.
다양한 람보르기니 라인업 중 그녀가 탑승한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의 LM002에 이은 두 번째 SUV다. 차명은 황소의 조상으로 불리는 오록스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시장에는 2019년에 등장했다. 날카로운 라인을 강조한 외관 디자인과 우라칸과 비슷한 실내가 특징이다.
날렵한 얼굴을 지닌 만큼 힘 역시 넘쳐난다. 파워트레인은 4L V8 트윈 터보 엔진과 자동 8단 변속기 조합이다. 최대 출력 666마력과 최대 토크 86.7kg·m를 발휘한다. 최고 305km/h까지 달릴 수 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는 단 3.5초가 소요된다. 가격은 2억 9,000만 원부터다.
한편, 고준희는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버닝썬 사건에 관해 억울함을 하소연했다. "드라마 촬영으로 바빠 당시 버닝썬 사건을 몰랐다"면서 "논란으로 인해 드라마 '빙의'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얼마나 지옥 같았을까', "활동 재개한다는데 잘 됐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버텨주셔서 감사하다" 등 여러 응원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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