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빅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경기를 앞두고 발표한 ‘게임 노트(Game Note)' 자료를 통해 엔트리 변동을 발표했다.
해당 게임 노트에 따르면 장례식을 위해 잠시 팀을 떠나 있던 팀의 간판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복귀했고, 배지환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활약하던 배지환은 레이놀즈에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27일 MLB로 콜업됐다. 하지만 28일 경기에서 2루수 닉 곤잘레스가 왼쪽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했고, 29일엔 치료와 재활 과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피츠버그는 로스터 구성을 위해 한 선수를 마이너리그로 보내야 했다. 피츠버그의 선택은 외야수 잭 수윈스키였다. 그는 올 시즌 88경기에서 타율 0.182 출루율 0.264 장타율 0.324 9홈런 26타점으로 부진했다. 한 차례 강등 후 콜업의 과정을 거쳤지만 39경기에서 타율 0.193 출루율 0.261 장타율 0.358 5홈런 13타점으로 반등에 실패했다.
배지환의 성적 역시 좋은 편은 아니다. 배지환은 30일 오전 기준 타율 0.200, 3타점 OPS 0.465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수윈스키와 달리 배지환은 외야와 내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잔류에 성공한 배지환은 같은 날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서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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