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전북 김제시 만경강 인근에서 신원불명의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7시 30분께 '갈대밭 인근에 시신이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만경강을 지나던 한 어민이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수색을 거쳐 다음 날 오전 11시께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여성으로 추정되는 이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시신의 신원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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